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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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웰니스 관광지 조성 나선다

삼척시는 ‘가곡 온천마을 허브 정원·웰니스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가곡 온천마을 허브 정원·웰니스센터 조성사업 조감도. 삼척시 제공

이 사업은 가곡면 오저리 일대에 허브정원을 조성하고 웰니스 센터를 건축해 관광프로그램을 확충, 소멸위기에 빠진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2027년까지 총 4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은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가곡 유황온천과 국민여가캠핑장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그대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향후 웰니스 관광 특화 콘텐츠로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이철규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가곡면 일원을 가곡 유황 온천과 함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