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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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변우석 선한 친구…배우로 성공할 줄 알았다”

사진=tvN ‘청춘기록’

 

배우 신애라(55)가 작품에서 모자 관계로 만났던 배우 변우석(3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16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해 변우석과의 관계를 떠올렸다. 신애라와 변우석은 드라마 ‘청춘기록’(2020)에서 모자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DJ 박하선이 “촬영 기간 동안 친엄마처럼 잘 챙겨주고 조언도 많이 건넸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신애라는 “처음 (변우석을) 봤을 때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얼굴에 많은 모습들이 담겨 있어서. 악역도 선역도 재미있는 역할도 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함께 작업하면서 느꼈던 것은 ‘선한 친구다’라는 것이다. 사랑도 많이 받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드디어 빛을 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변우석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로 스타덤에 오르자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신애라는 “주변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축하 문자를 보냈다. ‘축하한다. 잘 될줄 알았다’고 보냈는데 ‘어무이’라고 반갑게 답장을 보내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업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은 현재 ‘과잉 경호’ 논란으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변우석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사설 경호원들이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이 경호원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으며, 변우석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당해 인권위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