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천공항 항공기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국제선 항공기 25편이 결항됐고 여객기 4편이 회항했다.
이날 오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4시 5분쯤 중국 장쑤성 우시에 도착할 예정이던 동방항공 여객기는 운항을 취소했으며, 나머지 24편은 운항을 사전에 취소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총 1257편의 항공기가 운항 예정이었다.
한편 비때문에 17일 오후 9시 5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15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이 50분 늦게 이륙해 인천공항에 착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