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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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유니폼’ 입은 키티…세븐일레븐, K리그·산리오와 팝업스토어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국내 프로축구 K리그 그리고 ‘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 3사 콜라보로 협업마케팅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간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와 플랫폼, K리그 팬덤, 산리오 캐릭터 파워 등 3사 핵심 역량의 집결로 탄생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K리그와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유한 산리오와의 콜라보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약 한 달 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실내외 공간에서 복합적으로 열린다.

 

롯데월드 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 선수들의 락커룸처럼 구성한 ‘락커룸 굿즈샵’을 연다. 유니폼, 트레이닝복, 인형, 짐색, 메탈배지 등 다양한 3사 콜라보 굿즈 상품을 총 3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K리그와 산리오 팬들을 위한 각종 포토존을 준비했고, 팬들을 위한 굿즈 구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는 실외팝업존인 ‘월드파크 홈구장’을 만날 수 있다.

 

15m 높이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을 비롯해 산리오 캐릭터즈 포토존이 마련됐다. 미니풋살장과 다양한 플리마켓 부스 등도 준비됐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더콰이엇, 폴블랑코, 창모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세븐일레븐 대표 라이브 뮤직 콘텐츠 ‘세븐스테이지’가 열리고 박주호, 정조국 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K리그와 함께 하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의 ‘THE 2TOP CUP’ 경기, K리그 인기 선수들이 참여하는 ‘팀 K리그 올스타 팬 사인회’ 등도 준비됐다.

 

자세한 일정은 K리그 인스타그램과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행사에 앞서 지난 12일과 16일 ‘세븐앱’에서 진행된 일부 상품의 예약 판매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팀 K리그’ 유니폼과 산리오 캐릭터즈 캐리어 등 대부분 상품이 30분 내로 완판됐다.

 

이미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FC서울은 키티, 울산HD는 시나모롤, 포항스틸러스는 쿠로미 등 K리그팀과 1대1로 묶인 캐릭터도 소개돼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2년 빼빼로데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일마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협업 굿즈를 선보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에는 업계 최초로 K리그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스포츠 포토카드인 ‘K리그 파니니카드’도 출시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