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지원을 위해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행정)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기타 구·군 특화사업이다.
시는 총 625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모집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이 4억원 이하다. 관할 구·군청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참여자는 하루 6시간씩 주 30시간을 근무하며(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 주 15시간 근무) 임금은 시급 9860원과 주휴 및 연차수당을 지급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올 하반기에도 미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민간 취업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