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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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

취약계층 아동 200명을 위해 향후 6년간 총 7억 2000만원 지원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가운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동우 부회장(왼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愛)과 존경(敬)’의 기업 애경산업이 지난 18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주거마련 등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고자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가 월 최대 10만원 한도로 1:2로 매칭 지원하며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6년간 총 7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5만원씩 전국 취약계층 아동 총 20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 희망사 김동우 부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립준비아동 등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과 희망사는 2018년~2023년까지 5년간 총 6억원을 디딤씨앗통장 장학금 지원사업에 후원한 바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