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월성본부, 경주지역자활센터 사업장 현장 잇따라 방문

탄소중립 실천과 일자리 창출…'두 마리 토끼 잡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다회용기 세척사업장(에코 워싱N경주), 목공 제작소(공방산책N경주), 신규사업장인 다회용기 제작사업장 총 3곳을 방문, 현장을 돌아보며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월성본부는 최근 다회용기 제작사업장을 방문한 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월성본부는 경주지역자활센터에 2020년 급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총 8억5000만원의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해 경주지역 취약계층 4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한 ‘다회용기 제작사업’은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다회용기 순환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크다. 

 

다회용기 제작을 위한 사출성형장비운영 시 포장‧검수‧배송 등 관련분야에 10여명을 고용할 예정인 만큼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이 최근 공방산책N경주를 방문해 공방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양질의 다회용기가 널리 보급됐으면 한다”며 “경주지역 축제와 관공서 등 다회용기 사용확산에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정희근 경주자활센터장은 “월성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비 지원 덕분에 다회용기 제작사업, 세척사업과 같은 좋은 취지의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