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서울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진로탐색을 위한 ‘KAC 꿈이룸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KAC 꿈이룸 멘토링 사업은 지난달 멘토로 선발된 양천구 대학생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소음대책지역 중학생과 일대일로 연결해 여름방학기간 주 3회 맞춤형 학습지도를 한다. 또 소음대책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어린이과학관‧놀이공원 등 탐방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한다.
공사는 5월 ‘대국민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공항소음대책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대학생 멘토링으로 학습의욕을 높이고 대학생에게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마련했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생 재능기부가 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긍정적인 선순환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