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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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아시아나 웨이하이 컨트리클럽 앤 리조트’,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

금호리조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컨트리틀럽 앤 리조트’(아시아나 웨이하이 CC)가 국내 여행객에게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컨트리틀럽 앤 리조트’. 금호리조트

아시아나 웨이하이 CC는 중국 지역인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북부 해안가를 따라 지어진 골프장이다. 특히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반짝이는 암석들 사이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어 위해시 인기 관광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 웨이하이 CC 골프 코스는 미국 골프 플랜사의 대표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David M.Dale)의 손을 거쳐 오션사이드 링크스 코스(18홀)로 탄생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 배치 및 시시각각 변하는 바닷바람과 지형을 고려해 도전적이고 전략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홀에 고급 잔디인 벤트글라스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를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골프장 내 호텔과 빌라 등 최고급 숙박시설은 삼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여 전 객실에서 암석과 절벽이 있는 아시아나 웨이하이 CC만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스위트룸 50실, 디럭스 스위트 룸 3실, 빌라는 70평형(232㎡) 24동, 110평형(364㎡) 3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골프를 치지 않는 고객을 위해 해안가를 따라 설계된 전반 9홀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과 커피 라운지도 운영 중이다. 골프장 10분 거리에는 사진 촬영 명소인 횃불 8가 국제 해수욕장, 위고 쇼핑몰, 행복문 등 위해시 주요 관광지가 인접해 중국 문화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들의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재개되고 9월에는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관광 목적의 중국 입국 장벽이 낮아지면서 국내 이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골프 이외에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으로 올여름 아시아나 웨이하이 CC에서 최고의 휴가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