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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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가정·국가유공자 일상회복 지원 [사회공헌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 가정을 발굴해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LH는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재난 발생 시마다 이재민 단기 숙소로 464세대를 제공했다. 2010년부터는 임시대피시설 거주 시 필요한 옷, 위생·생활용품, 의약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6641개 지원해 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LH 제공

LH는 자연재해 및 주택화재로 주거지가 훼손됐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정부 지원을 받기 힘든 위기 가구를 위한 주택 긴급 보수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주택 7가구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에는 20가구 보수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주택화재·생활보장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LH는 국가유공자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명예를 품은 집’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가유공자 111가구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후주택 120가구에 대한 보수를 추가 진행한다. 이외에도 LH는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인 ‘보훈보금자리’도 공급한다.

LH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LH 나눔봉사단’을 창단해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이웃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총 75만780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직원들이 자발적 급여 공제로 조성한 성금인 LH나눔기금은 지진·산불·수해 등 대규모 자연재해 이재민들의 임시숙소 제공, 생활용품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렇게 조성된 금액의 누계는 총 42억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