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고장’인 경기 이천시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박람회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처럼 시·군·구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이달 19∼22일 열린 박람회에는 전국 119개 시·군·구와 72개 기관, 12개 해외 국가가 참여했다. 이곳에선 217개 업체의 홍보 부스 446개가 운영됐다.
이천시는 지역 특색을 홍보하기 위해 이천쌀, 이천쌀이 함유된 복숭아맛 쫀드기, 캐릭터인 온이·홍이·도기·아리 등을 전시하고 룰렛 돌리기 등 이벤트를 열었다.
아울러 퀴즈를 통해 이천시 관광지를 소개하고, 10월19일 개최되는 ‘이천 쌀문화축제’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박람회 기간 원용태 도예가의 물레 시연과 즉석 도자기 제품 증정 등도 호평받았다.
이천시 관계자는 “여러 도시의 관광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이천시의 매력을 알린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