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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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2024 올해의 녹색상품’ 2개 제품 선정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올해의 녹색상품’에 화장과 주방세제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이 출시한 에이솔루션 익스트림 리베리어 에센셜 로션(왼쪽)과 순샘 맨손설거지 포밍 주방세제. 애경산업

애경산업의 ‘에이솔루션 익스트림 리베리어 에센셜 로션’과 ‘순샘 맨손설거지 포밍 주방세제’는 우수한 환경성은 물론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에이솔루션 에센셜 로션은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과 동시에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도 수상했다. 애경산업은 ‘올해의 녹색상품 9회 수상 기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에이솔루션 익스트림 리베리어 에센셜 로션은 전성분을 100% 천연 성분으로 처방해 식약처로부터 천연 화장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계면활성제 대신 녹차와 콩 추출물로 만든 천연 유화 기술을 적용했고 천연 유기산(산성을 나타내는 유기 화합물)을 기반으로 합성보존제를 대체한 방부 시스템을 구현하며 화학 물질의 사용을 절감했다. 진정 효과가 뛰어난 베툴린(Betulin)과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가려움 감소 및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순샘 맨손설거지 포밍 주방세제는 설거지 후 피부 수분량을 개선한 부드러운 폼 타입의 저자극 주방세제다. 자사 일반 주방세제 대비 3분의 1 수준의 토출량에도 동일 수준의 성능 및 헹굼력을 확보했다. 유해물질 감소 등을 인정받아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고 걱정성분인 파라벤과 부영양화 원인인 전인산염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쌀뜨물 발효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보습 개선 특허 성분을 함유했으며 1회 사용 후 자사 일반 주방세제 대비 피부 수분량 3.7배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해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친 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전국 7개 지역 19개 소비자·환경단체와 300여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총 66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