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3차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0건 이상의 마취료가 청구된 전국 10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C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89.7점이다.
박 병원장은 “마취환자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적정성평가 시행 이래 모든 평가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마취 영역 의료서비스가 늘 최상의 수준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