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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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REAIM 고위급회의 캘리그라피 공모전’ 개최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이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REAIM 고위급회의 캘리그라피 공모전 포스터. 외교부

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REAIM(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은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다. 정부는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지난해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9월9일에는 서울에서 제2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2024 REAIM 고위급회의 홈페이지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채널(@reaimsumm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REAIM 고위급회의 공식 홍보물로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대한 메시지 전달에 활용될 예정이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과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노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REAIM 고위급회의의 의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