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을 찾은 관람객이 300만명을 넘었다. 개원 4년여 만이다.
26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날 300만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세종수목원은 해당 관람객에게 연간회원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020년 10월 17일 문을 연 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이다. 세종시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축구장 90개 규모에 20여개의 다양한 주제 전시원에 2834종 172만 그루의 식물이 식재됐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으로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과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