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남한권 군수가 지난 26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생활밀착 울릉형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는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현장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남 군수는 실제 접수 된 민원 현장을 신속처리반원들과 함께 둘러보고 생활 민원을 직접 해결하고 어른신들의 평소 생활불편 사항 및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한권 군수는“군민이 접수한 민원은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처리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울릉에서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지난해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3월 총무과 민원봉사팀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업무 신설 및 인력을 배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한부모가족, 고령층(만65세 이상), 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사항을 무상으로 방문, 해결하는 현장 민원 행정서비스로 군내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29.4%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기본적 일상과 직결되는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를 비롯한 소규모 집수리 등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직접 찾아가 처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불편사항 및 민원서비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군청 민원실에 방문 또는 전용전화로 접수하면 담당자가 현장 출동 해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