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부분변경된 BMW 뉴 4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와 넓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로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직경이 늘어난 배기 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D컷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BMW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을 발휘하는 BMW 트윈 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했고,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BMW 뉴 420i 쿠페는 7320만원이고, BMW 뉴 420i 컨버터블은 7480만∼7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