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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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플레저’ 확산…‘덴마크 하이 요구르트’ 발효유 트렌드 선도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발효유 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당류를 저감하거나 색다른 맛을 내세운 발효유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동원F&B의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Hej!) 요구르트’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호흡기 특허 원료, 당류 저감 등 세 가지 트렌드를 한 병에 담아낸 것이 꼽힌다고 30일 동원F&B가 강조했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GC녹십자웰빙이 4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선보인 호흡기 특허 유산균과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최근 100ml 소단량에 이어 28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병을 돌파했다. 동원F&B는 향후 기업형슈퍼마켓(SSM), 창고형 할인점, 온라인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연 매출 300억 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당 함량까지 낮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발효유를 선보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 2월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를 론칭했다. 덴마크어로 ‘하이(Hej)’는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로,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