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54)의 아내인 김다예가 임신 중 살이 급격하게 오른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올라온 영상에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신 중인 김다예는 “전복이(태명)와 만나기 까지 79일 남았다. 진짜 얼마 안 남았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엄마가 매일 같은 시간에 몸무게를 재보래. 그러면 전복이가 얼마나 자라있는지 알수 있대요”라고 아기를 향해 말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전복이가 자라는 거예요? 아니면 엄마가 자라는 거예요? 전복이는 1.5㎏도 안되던데 엄마는 25㎏ 넘게 쪘던데요. 그럼 누가 거대아에요? 전복아, 사실 엄마가 거대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경비하시는 분이 ‘이제 막달인가봐요?’라고 물어보시더라. 아직 막달은 아닌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다예는 “시험관하면서 그 때 이미 한 10㎏ 쪘고 임신 초반 16주까지 먹덧이 왔다. 먹으면 속이 괜찮아져서 그때 10kg 쪄서 임신 6주에 이미 20kg가 쪘다. 이어 지금 29주 될때까지 한 5㎏ 더 쪘다”고 설명했다.
곧이어 박수홍은 오르막길에서 걷기 힘들어하는 만삭의 아내를 밀어주며 운동을 시켜줬다. 김다예는 “막달이 가까워질수록 열심히 걸어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아까 지나가신 분도 말씀하셨지 않나. 아이 낳을 때 고생 안 하려면 엄마가 운동을 해줘야한다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밝혔으며, 오는 10월 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