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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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준수, 美 명문대 출국 앞둔 윤후 배웅 “언제 이렇게 컸어!”

이준수가 윤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와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에도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30일, 이준수는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윤후와 찍은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음 주에 미국 가는 윤후형ㅠㅠ 잘가∼!”라며 우는 이모티콘과 함께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해시태그로 ‘미국 대학 다니는 멋쟁이’라며 ‘알파 메일 윤후’라고 덧붙여 그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기도 했다.

 

준수가 윤후와 함께 찍은 다정한 셀카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에는 준수와 윤후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에서 준수와 윤후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모습과 거울 속에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찍은 모습, 다정하게 미소 짓는 모습들이었다.

 

두 사람은 2014년 방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준수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등에서 근황을 전하며 꾸준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사진에서는 훌쩍 성장한 모습의 새로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윤후와 준수는 각각 2006년생과 2007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19살과 18살이다. 어느덧 훈훈한 고등학생이 됐지만, 사진에는 어릴 적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 남아있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이 돋보였다.

 

최근 윤후는 월반으로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입학이 결정됐다. 해당 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 중 하나로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임과 동시에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명문대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준수랑 후가 당분간 이별하겠지만 서로 좋은 사이로 연락하면서 계속 지냈으면 좋겠다’ 라든가 ‘둘 다 건강하고 훈훈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예쁘다’, ‘너희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게’ 라는 등 두 사람의 우정과 미래에 응원을 보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