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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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지역 첫 1인 가구 소식지 ‘행복한 짝꿍’ 발행

대구 서구는 1인 가구의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1인 가구 소식지 ‘행복한 짝꿍’을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소식지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에서 개인의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정보와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발행했다. 소식지는 격월로 500부가량 발행하며, 구청 민원실, 서구지역 동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한다.

 

소식지 ‘행복한 짝꿍' 표지. 대구 서구 제공

7월 소식지에는 서구의 1인가구 지원사업 중 ‘지역상생 해피 파트너스’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사업은 각종 문화체험 활동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며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서구가족센터 등 민간기관과 협업해 진행한다.

 

이 밖에 서구소식, 1인가구를 위한 유익한 정보, 활용하기 좋은 꿀팁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실제 참여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독자들이 프로그램의 효과와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소식지가 1인 가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통해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