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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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요미우리 “日 서점가, 韓 과학만화 열풍” 외

요미우리 “日 서점가, 韓 과학만화 열풍”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아이들이 읽는 과학만화에 한류붐이 일고 있다”며 “유머가 가득한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일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일본에 발간된 한국의 ‘놓지마 과학’ 시리즈 만화책은 인체, 우주의 신비를 주제로 한 7권까지 나와 지금까지 100만부가 판매됐다. 요코하마의 한 서점은 또 다른 한국 과학만화를 판매 중이다.

 

美상원, SNS 미성년 보호 의무 법안 통과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등이 자사 서비스에서 미성년자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도록 의무화하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30일(현지시간) 처리됐다. 법안에는 온라인 업체들이 미성년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 수치의 기본값을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도록 하고 유사한 콘텐츠가 자동 재생되는 기능을 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법안의 핵심이 정신 건강 장애, 학대, 성적 착취 등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도록 강제하는 주의 의무 부과라고 전했다.

 

인도 폭우 산사태 사망자 180명으로 늘어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몬순(우기) 폭우로 발생한 대형 산사태 관련 사망자가 31일(현지시간) 기준 최소 180명으로 늘어났다. 산사태는 572㎜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전날 새벽 1시15분쯤 처음 발생했으며, 더 강력한 두 번째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약 10㎢의 지역이 두꺼운 흙더미로 뒤덮였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98명이 실종됐고 수백명이 고립된 상태라고 전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희생자 대부분은 차밭에서 일하던 이들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