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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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한 수영장서 70대 숨진 채 발견…물은 무릎 높이

한낮 경남 밀양의 한 관광농원 수영장에서 7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0분쯤 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한 관광농원 수영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에 "사람이 쓰러져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다.

 

A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아내 진술에 따르면 정오쯤 식사를 했으나 5~10분쯤 뒤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 현장은 다수 인원이 사용하는 수영장 시설이다. 수영장 물의 높이는 성인 무릎 정도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행, 목격자를 대상으로 조사 중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