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브랜드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지난 1일 아홉 번째 지점인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분당의 중심 상권인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차량 이용 시엔 강남까지 약 20분,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200평 규모의 뷔페 레스토랑과 100평 규모의 루프 탑 풀, 피트니스센터 등의 내부 시설이 구비돼 있다.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오픈을 준비하며 단순 숙박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동안 그룹이 축적해 온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호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과 협업해 루프 탑 풀 스낵바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의 캐릭터 ‘뇽이’ 팝업 부스와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과 협업해 로비와 호텔 곳곳에 유명 작가의 사진 및 작품 상시 설치도 기획 중이다.
호텔 측은 “이제 호텔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복합 시설로 자리 잡았다”며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는 고객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고 전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장점이다. 객실 IoT 제어시스템 도입에서 나아가 고객이 객실 내에서 편리하게 호텔 외부 제휴 매장에 주문하고 음식과 상품 등을 객실에서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객실 오더 시스템 및 실내외 배송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호텔스카이파크 관계자는 “내외국인 출장객 방문이 잦은 판교에 아홉 번째 지점을 오픈해 단순 숙박 서비스를 넘어 그룹의 모토인 ‘便(편)’과 ‘FUN(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왜 호텔스카이파크를 선택하는지를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2025년까지 국내 15개 지점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에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가 들어서는 자리는 이전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호텔을 운영했던 자리로 많은 브랜드 중 국내 토종 브랜드 호텔스카이파크 그룹이 운영 권한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