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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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짱구’ 51주년…‘흰둥이 짱구’ 출시

크림치즈·모짜렐라 치즈 시즈닝…30종 흰둥이 전용씰 1장씩 동봉

삼양식품은 스낵브랜드 짱구의 신제품 ‘삼양 흰둥이 짱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양식품 제공

 

‘흰둥이 짱구’는 짱구의 인기 캐릭터 ‘흰둥이’를 콘셉트로 선보이는 하얀색 짱구 스낵이다. 시럽 코팅이 아닌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로 시즈닝해 치즈의 맛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흰둥이를 콘셉트로 제작한 총 30종의 흰둥이 짱구씰도 공개하고, 제품 속에 1장씩 동봉했다. 흰둥이 짱구는 8월 둘째 주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흰둥이 짱구’ 포장재에는 삼양식품 출시 스낵 중 최초로 플렉소 인쇄 기술을 적용했다.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술은 기존 유성 그라비아 인쇄보다 인쇄 공정상 탄소배출량 70% 이상 감축 가능하며, 잔류용제 관리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식품은 추후 다른 스낵으로 이 기술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어서 ESG경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973년 첫 출시한 오리지널 삼양 짱구가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풍미를 지닌 제품을 선보여 더욱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스낵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제공

 

한편 삼양식품은 삼양 오리지널 짱구 출시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짱구 띠부씰도 공개했다.

 

신규 띠부씰은 동물짱구 콘셉트로 꿀벌, 펭귄, 판다 등 다양한 동물로 분장한 짱구 30종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부터 생산되는 짱구 제품 속에 랜덤으로 1장씩 동봉된다. 삼양식품은 2021년부터 짱구 캐릭터를 활용해 여러 주제로 띠부씰을 운영하고 있다. 1탄 세계여행 41종을 시작으로 2탄 직업여행 30종, 3탄 ‘짱구과 친구들’ 77종을 차례로 선보였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