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한 골재업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추락하면서 2명이 숨져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1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골재생산업체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SUV가 4m 아래 공사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차가 갑자기 전복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