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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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호 금메달' 오상욱이 받은 오메가 시계 가격 '깜짝'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첫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파리 시내에 위치한 오메가 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사진 오른쪽은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최고경영자(CEO). (오메가 제공) 2024.8.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첫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받은 시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메가는 오상욱에게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증정했다.

 

오상욱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앞서 오메가는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두 가지 시계를 한국 대표팀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딴 개인 종목 남녀 선수 1명씩, 총 2명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에디션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와 '씨마스터 다이버 300M'다. 두 시계의 가격은 각각 1420만 원, 1290만 원이다. 두 시계 모두 뒷면에 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PARIS 2024'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계 주인은 파리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오상욱과 사격의 오예진(IBK)이다.

 

오상욱이 받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됐다. 레이저를 사용해 양각으로 새겨진 다이빙 스케일 베젤과 12시 방향의 수퍼 루미노바 싱글 도트가 특징이다. 레이저 인그레이빙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은 양각으로 새겨져 폴리싱 처리된 물결 패턴으로 무광 마감됐다.

 

6시 방향의 날짜 표시창에는 블랙 컬러의 Paris 2024 타이포그래피가 새겨져 있다. 모든 아워 마커는 화이트 수퍼 루미노바와 다이아몬드 폴리싱 처리된 18K 문샤인™ 골드로 선보인다. 핸즈는 Paris 2024 로고가 있는 중앙 세컨즈 핸드를 포함해 18K 문샤인™ 골드 PVD 처리로 마감됐다.

 

뒷면의 스테인리스 스틸 기념 케이스백에는 미러 폴리싱 및 프로스팅 처리된 Paris 2024 로고가 새겨진 18K 문샤인™ 골드 소재의 스탬핑 메달리언과 프로스팅 구조에 미러 폴리싱 처리된 'Paris 2024' 각인 문구와 올림픽 오륜기가 장식돼 있다.

 

오메가는 여자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사격 오예진 선수에게도 시계를 수여할 예정이다.

 

오메가의 올림픽 에디션 수여 행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 소치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진행됐다.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진종오(사격)가 처음으로 시계를 받았다. 2014 소치에선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남자 양궁 대표팀이 시계의 주인공이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쇼트트랙 황대헌·최민정이 혜택을 받았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