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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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2024년 전문직원 공개채용…4개 분야 퇴직 직원 대상 경력직

아이엠(iM)뱅크는 2024년 하반기 디지털·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와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총 22개분야에서 16일까지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디지털·마케팅 기획 △UX(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 △빅데이터·시스템·AI·개발전문가△자산운용전문인력 △경영컨설턴트 △회계사 등이다.

iM뱅크 대구본점 전경.

iM뱅크는 비대면채널인 'iMBANK' 애플리케이션(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채용에서도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UX·UI,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시니어 프로’ 채용 분야 확대도 눈에 띈다. 기존에도 기업영업지점장, 전문심사역 등 일부 업무에 금융권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력직 채용이 진행했다. 오랜 금융권 재직에서 기반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올해도 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점포인 원주지점 지점장에 타행 출신 퇴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시니어 프로’ 업무 영역을 확장 중인 iM뱅크는 여신감리업무, 기업개선전문역, IT감사 전문직 등 전문성과 오랜 경험이 필요한 직무에서 앞으로도 퇴직 직원들을 적극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출중한 이력을 쌓은 시니어 프로 등 은행과 시너지 효과를 낼 우수 인력 활용을 통해 채용 시장 안정에 이바지하는 한편 고객 편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