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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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강원과학고 학생들과 만나…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

원주시는 이달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강원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간담회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강원과학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도로 환경 개선 △교차로 표지판 정비 및 과속방지턱 설치 △원주시 각종 이공계열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학교 앞 버스 승강장 설치 등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시장은 강원과학고 학생들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따른 원주형 교육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공계 지역 인재들이 원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시정 반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강원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 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원과학고 학생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공계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사회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앞서 진행된 대성고, 북원여고와 이번 강원과학고에 이어 8월 23일까지 남은 5개 고등학교(원주여고, 의료고, 미래고, 금융회계고, 영서고) 학생들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