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멍 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24일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아리바우길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치 없는 일이 아니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퍼포먼스 아트인 이번 대회는 예술인 ‘웁쓰양’이 기획했다.
90분 동안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재단은 대회에 참가할 도전자를 모집 중이다. 총 70팀을 선발될 예정이다.
최근 대회에서는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인기를 끌었다. 도전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멍때리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친 심신을 아리바우길에서 양들과 함께 힐링하는 아주 재밌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멍때리기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