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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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우체통에 편지 쓰면 크리스마스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레고랜드 엽서에 적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크리스마스 전에 엽서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레고 산타의 느린 우체통’ 캠페인을 이달 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녀들이 12월 크리스마스에 바라는 것을 부모님들이 미리 확인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편지를 쓸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레고랜드 우체통. 레고랜드 제공

캠페인 참여 방법은 레고랜드 시티 스튜디오 스토어에 설치된 레고 우체통 장소에 방문해 특별 제작된 레고랜드 엽서에 크리스마스 소망을 작성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정성스레 작성한 엽서는 레고 산타가 확인한 후 크리스마스전에 엽서를 다시 집 주소로 전달 예정이다.

 

특히 이번 레고 우체통은 레고랜드의 마스터 빌더들이 약 1만여개의 레고 브릭을 이용하여 만든 초대형 레고 우체통으로 실제 우체통 크기와 똑같은 비율로 제작되었다.

 

더불어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엽서에는 겨울 시즌에 특별 할인 요금으로 레고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QR코드도 함께 동봉될 예정이다.

 

겨울에 집에서 엽서를 받아보고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의 추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여행 계획도 세워볼 수 있다.

 

김영옥 상무는 "이번 느린 우체통 캠페인은 여름철에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느껴보는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이벤트로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며 "레고랜드를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이 레고 산타의 느린 우체통을 통해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