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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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페일 웨이브스, 12월 12일 첫 내한 공연 개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뉴 웨이브/신스팝 밴드 페일 웨이브스(PALE WAVES)가 12월 12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 공연 ‘페일 웨이브스 코리아(PALE WAVES Korea) 2024’를 갖는다. 

 

페일 웨이브스는 온라인을 통해 수많은 매니아들을 만들어 냈지만, 대중에게 그들의 존재를 각인 시킨 것은 지난해 일본 섬머소닉(Summer Sonic) 페스티벌에서 뉴진스와 같은 무대에 오르면서다.

 

페일 웨이브스는 2014년 영국 멘체스터에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헤더 배런-그레이시(Hesther Baron-Gracie)와 드러머 시이라 도란(Ciara Doran)이 결성한 밴드 크릭(Creek)에서 시작됐다.

 

이후 밴드 이름을 ‘페일 웨이브스’로 이름을 변경하고 베이시스트 찰리 우드(Charlie Wood)와 기타리스트 휴고 실바니(Hugo Silvani)를 영입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머지않아 세계적인 밴드1975가 소속되어 있는 런던의 인디 레이블 더티 히트(Dirty Hit)와 계약하고 첫 싱글 ‘데어즈 어 허니(There’s a Honey)’를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7년에는 싱글 앨범을 2장밖에 발매한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스포티파이의 최우수 인디 밴드에 선정됐다.

 

2018년 BBC 사운드 오브 2018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밴드로 활발한 황동을 펼쳐 보였다.  

 

이번 공연은 다음 달 발매 예정인 4집 앨범 ‘스미튼(Smitten)’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으로, 예매는 예스24 티켓에서 20일부터 가능하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