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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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부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이들의 올바른 학업 및 사회진입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대학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진학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먼저 입시설명회는 △대입전형 체계(수시·정시)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 안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대입 전형별 일정 △2024년 대입전형 입시 결과 △전형성적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오는 24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에는 부산지역 7개 대학(부산외국어대, 신라대, 경남정보대, 고신대, 동서대, 동명대, 부산가톨릭대)이 참여한다. 학교별 부스 운영을 통해 대학 소개와 학과상담, 대학 정보(입시전형) 등 입학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학교 밖 청소년센터(꿈드림센터 소속)나 전화 및 QR코드(꿈드림센터 소속이 아닐 경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부산에는 총 17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가 설치·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특색 있는 다양한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