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가 경북 경주에서 성대히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16~17일 양일 간 봉황대일원에서 '제5회 경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청룡의 해, 청년과 함께 해!'를 주제로 청년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6일은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으로 채워진다.
이튿날인 17일은 오후 6시 기념식에 이어 청년밴드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팝업스토어, 스탬프투어, 청년예술가 전시회, 청년정책 홍보 등을 준비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제공하는 경품도 나눠준다.
행사 시간은 이틀 모두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청년 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