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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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곳곳에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
지난 12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여의대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2도, 인천 27.9도, 수원 27.1도, 춘천 25.7도, 강릉 24.5도, 청주 27.1도, 대전 26.9도, 전주 27.8도, 광주 27.0도, 제주 27.8도, 대구 23.7도, 부산 25.7도, 울산 23.5도, 창원 2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 5~40㎜이며, 제주도는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