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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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방한 관광객에게 국내 항공권 증정

한국공항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진에어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K-컬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버킷리스트 프로모션’과 연계해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항공권을 인증한 100명에게 국내선 오픈항공권을 증정한다. 

 

오픈항공권은 국내 인기 관광지인 여수‧포항‧경주‧제주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김포-포항경주공항’,‘김포-여수공항’ 왕복노선과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여수·제주공항을 경유하는 국내여행 일주노선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방한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90%이상 편중된 수도권 중심의 인바운드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이 국내항공여행을 통한 지방도시만의 매력을 체험해 향후 한국 재방문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