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자가 뉴스를 보도하는 기자에게 뽀뽀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줄리아나 브루노 기자가 뉴욕 북부에서 열린 알타몬트 페어 개막식을 생방송으로 보도하던 중 바다사자에게 뽀뽀를 받았다.
줄리아나는 "제가 본 바다사자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봤다"며 "저도 그 일부가 된 것 같고 가족같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알타몬트 박람회에 오시면 여러분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방송을 준비하던 줄이아나가 직접 두 마리의 바다사자 옆에 서서 방송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바다사자가 그의 어깨에 기대거나 얼굴에 입을 맞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약 7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순간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은 모습이 보기 좋다", "정말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모습", "당황스러웠을 텐데 대처가 너무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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