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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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코리아, 설립 35주년 기념 어린이도서 기부 진행

임직원들이 도서 제작 및 도서관 비치까지 직접 참여
기부식에 참여한 헨켈 실비 니콜 부회장(사진 가운데), 동방사회복지회 이은주 부장 (〃 맨 오른쪽), 서대문종합복지관 정미령 관장 (〃 왼쪽에서 두 번째). 헨켈코리아 제공

 

헨켈코리아는 설립 35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어린이 환경 교육 동화책을 포함해 도서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아름人도서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헨켈 실비 니콜 글로벌 인사 총괄 부회장, 동방사회복지회 이은주 부장,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정미령 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헨켈코리아와 동방사회복지회가 함께 제작한 ‘지구를 지켜라’ 제목의 어린이 환경교육 팝업북은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환경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 어린이들의 환경 감수성 증진을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헨켈코리아 임직원들이 ‘지구를 지켜라’ 제작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기부식 이후 도서 비치 활동까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 책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한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그림들이 실렸고 헨켈코리아 임직원 자녀들의 그림도 포함돼 의미가 깊다.

 

팝업북 특성상 페이지 내 입체 요소들을 붙이고 끼우는 등의 책 만들기 봉사에 헨켈 직원들이 참여해 책을 완성하는 등 기획부터 제작까지 헨켈 직원들이 함께했다.

 

헨켈코리아 김나연 상무는 “자사 직원 자녀들의 그림이 포함된 팝업 동화책의 제작부터 비치까지 헨켈 직원들이 참여해 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접하고 환경교육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헨켈코리아는 설립 3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공개된 기업 정원 ‘헨켈 포레스트’도 조성했다.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있는 ‘헨켈 포레스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화분에 묘목을 심는 등 헨켈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