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난 후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9일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 코스를 추천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5일까지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을 구매하면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여름축제가 지나고 비교적 한적해진 가운데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등 주요 물놀이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이 짧아진 덕에 어트랙션을 N차 탑승하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후에는 물의 축체 워터스텔라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로 이동하는 코스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에서 연기자들과 함께 물총 싸움을 펼치고 댄스파티를 즐기며 시원한 물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당초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에버랜드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일주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쿨 섬머 트립 스탬프랠리는 동물원 곳곳에 있는 동물 친구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직접 관찰하고, 방문 인증 스탬프를 모아 기념 배지를 선물 받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다음달 초부터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협업한 가을축제도 선보일 전망이다. 가을축제 대표 테마존인 ‘블러드 시티’에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드라마의 배경을 활용한 대규모 복합 체험존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