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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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해월당’과 ‘다(多)잡(Job)데이’ 행사 개최

대구 동구는 베이커리·카페 프랜차이즈 해월당과 '다(多)잡(Job)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동구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상설 면접으로, 구인업체의 요청 시 업체가 희망하는 구직자를 알선해주고, 구직자와 업체의 현장면접을 지원하는 기업맞춤 인재 채용을 위한 고용지원사업이다. 행사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대규모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와는 달리 업체의 요구 시 수시로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면접 과정에서 구인 업체에 미리 구직자에 대한 여러 사전 정보를 제공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사람을 연결해줘 미스 매칭 가능성을 최대한 낮췄다. 여기에다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인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와 함께 구인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기업체 탐방과 함께 여러 도움을 제공한다.

 

앞서 동구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달 해월당 베이커리·카페와 손잡고 제빵사, 바리스타 등 2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부산·울산·경남 등 직영과 가맹점 13곳이 있는 해월당은 대구 첫 지점인 동촌점에서 문을 연다.

 

구청은 앞으로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기업과 지역주민의 맞춤형 현장 면접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주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