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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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위원장에 윤용섭 변호사

제12기 국가경찰위원장으로 윤용섭(사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선출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12기 국가경찰위 상임위원에 김정석 전 서울경찰청장, 비상임위원에 윤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어 국가경찰위는 임시 회의를 열고 윤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인사는 11기 김호철 위원장과 박경민 상임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신임 위원의 임기는 2027년 8월19일까지 3년이다.

 

윤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지법 부장판사와 서울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윤 위원장은 “국가의 이익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국민이 경찰에 바라는 바를 고민하겠다”면서 “경찰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경찰위는 경찰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