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최대 소비자 박람회인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는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인기 관광 코스를 안내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소개했다.
박람회 홍보부스는 경북을 대표하는 불국사의 가을과 겨울의 이미지를 활용해 동절기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했다.
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에서는‘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경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는 등 경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또한,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사과축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함께 최근 경주에 유치된 2025 에이펙 정상회의도 알려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와 경북도를 널리 홍보했다.
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 공사가 운영중인 여행정보 플랫폼인‘경북나드리’를 활용해 잠재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 이벤트는 방한여행 수요와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싱가포르 최대 박람회 ‘NATAS Holidays 2024’ 참가를 계기로 싱가포르 관광객에게 경북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