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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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비, 일본 현지 유통사 ‘KOLLECTION’과 손잡고 일본 시장 확대 가속화

예스비를 운영 중인 아이오앤코코리아가 일본 현지 유통사 ‘KOLLECTION(오사카 소재)’과 손잡고 일본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 예스비와 KOLLECTION 은 1년전 파트너쉽을 맺은 이후로 릴리바이레드, 일소, 해서린, 프리메이 등 10개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스비X KOLLECTION은 지난 9일부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제품과 유사하다는 소문으로 현재 품절 대란중인 다이소 전용 색조 브랜드인 손앤박과, 젊은 디자인과 가성비뿐만 아니라 피부톤에 따른 컬러라이징을 제안하며 1020세대에게 인기몰이 중인 입큰& 제품을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론칭 시키고 있다.

 

아울러 다이소 전용 기초 브랜드인 동국제약의 마데카21 또한 9월 론칭을 목표로 제품을 생산 중에 있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는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는 물론 트렌드 무드까지 갖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에 K-뷰티의 인지도가 높은 일본에서의 인기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스비의 국내 브랜드 영업력과 KOLLECTION이 가진 일본 수입 통관(후생성 인허가 포함) 및 물류, 마케팅, 유통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는 이미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는 버라이어티, 드러그, GMS 등 5,5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리테일 입점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이러한 양사의 체계적인 협업 구조는 일본 비지니스의 시너지를 이루어 내며 향후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스비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이유는 현지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Japan) 등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큐텐재팬이 지난 6월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 예스비와 KOLLECTION이 유통하는 브랜드 중, 릴리바이레드가 색조 카테고리 치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양사는 화장품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용품과 식품 등 전반적인 카테고리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한국의 우수한 브랜드 제품을 일본에 진출시키고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