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두 팔을 걷었다. 21일 김포시는 민선 8기 특화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체감도 높은 경제 활성화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지난달 10일 운양동(현대센트럴스퀘어)·장기동(김포장기패션아울렛) 상점가 두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처음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상업지역 외 기준)인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정된다. 최종 선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 개선, 시장경영 패키지지원 등과 경기도 공모 시설현대화·안전시설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양측은 △생애주기별 지원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상권 활성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및 로컬특화제조 소공인 발굴·양성 등에 머리를 맞댄다. 아울러 침체된 소비경제를 살리기 위한 할인 등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 살린다” 김포시 골목형상점가 지원
기사입력 2024-08-22 05:00:00
기사수정 2024-08-21 21:38:52
기사수정 2024-08-21 21:38:52
운양·장기동 상점가 두 곳 첫 지정
주차환경 개선·시설현대화 기대감
주차환경 개선·시설현대화 기대감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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