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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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윤승용 총장 네번째 연임

7·8·9대 이어 10대 총장으로 취임

남서울대학교는 제10대 윤승용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있었던 취임식은 대학 보직교수와 직원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미래비전 워크숍과 병행해 진행했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학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과업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두번째줄 왼쪽 다선번째)이 지난 22일  대학미래비전 워크숍과 병행한 취임식에서 보직교수·간부 교직원들과 취임을 기념했다.

윤 총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국방홍보원장,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비서관, 서울특별시 중부기술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서울대에서는 2018년부터 제7대, 8대, 9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대학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총장은 임기 중 2023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All Pass’를 달성했으며 교육국제화인증대학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교육부의 각종 평가와 인증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스마트모빌리티실증단지 개소와 스마트팜학과 및 사업단을 발족하는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윤 총장은 취임식을 통해 재임 기간 중 실천할 4대 대학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첫째로 대학 설립 정신을 계승하여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고 둘째로 정부지원사업 수주를 배가하며 셋째로 인공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과정과 시스템 혁신을 이루고 마지막으로 대학의 미개발 토지 개발을 포함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