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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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치료 후 염증에 불만” 치과 폭발물 방화 70대 구속

치료 불만을 이유로 치과 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려 불은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 김모(79) 씨가 24일 오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얼굴을 가리며 경찰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치료에 불만을 품고 광주 한 치과병원에 폭발물 방화를 저지른 70대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A(78)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7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상가 건물 내 3층 치과병원 출입문 안으로 인화성 폭발물 더미를 밀어 넣은 뒤 라이터로 불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