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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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매주 토요일밤 드론쇼, 가을 낭만 저격 나선다

당진시, 삽교호 하늘에 드론 별빛 내린다
8월 31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충남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이번주부터 3개월동안 매주 토요일 밤 환상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삽교호바다공원은 바다와 호수가 함께 하는 절경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200m에 이르는 전망 데크, 체육시설, 공연장, 산책로가 갖춰져 있다. 낚시, 해산물 잡기 등 가족 단위 즐길 거리가 많다. 야간 드론쇼를 포함해 주말 1박2일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드론라이트쇼 포스터.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삽교호 바다공원 일대에서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군다. 본행사는 오후 7시부터 △류경희 드림댄스의 댄스공연 △ 관광객 참여 이벤트 △스프링스의 밴드공연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삽교호 어시장 사진.

드론 라이트 쇼는 10분간 이어지며 ‘당진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대관람차, 왜목마을 일출 등 당진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9월은 문화예술공연과 연계해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10~11월에는 새로운 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오후 6시부터 찾아올 예정이다.

 

삽교호 어시장에서 운영하는 한 횟집 상차림.

오성환 시장은 “지난 5월 14일 드론쇼의 성원에 힘입어 중부권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한다”라며 “삽교호 밤하늘에 드론 별빛을 수놓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