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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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 대세”…요새 가장 핫한 디저트 뭔가 봤더니

GS25, 프리미엄 두바이초콜릿 이어 아랍 왕가 즐겨 먹는 대추야자 상품 출시

유튜브,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동 디저트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두바이초콜릿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냉장 전용 두바이초콜릿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GS25가 새로 선보이는 냉장 전용 두바이초콜릿.   GS25 제공

이 초콜릿은 두바이 초콜릿의 원조격인 Fix사 상품처럼 냉장 상태로 보관해 판매된다.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 면이 들어 있어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피스타치오 향과 카다이프면의 씹는 식감이 일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27일과 28일 이틀간 ‘우리동네G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000개 한정으로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두바이초콜릿과 함께 중동을 대표하는 또 다른 디저트인 대추야자 상품의 사전 예약 행사도 진행한다.

 

GS25가 중동 디저트 기획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인 대추야자.   GS25 제공

대추야자는 종려과에 속하는 대추야자 열매로, 성서에도 등장하는 고급 간식이다. 아랍 지역의 왕가가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추야자 상품은 프리미엄 품종인 이스라엘산 메줄(Medjoul) 대추야자를 사용하고, 속에 견과류를 넣어 풍미를 더한 상품이다.

 

50브릭스(Brix) 이상의 고급스러운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 4∼6일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 예약 행사를 통해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GS25 관계자는 “최근 두바이초콜릿을 시작으로 중동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상품들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