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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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앞바다 규모 3.0 지진, 국내 원전 모두 '안전'

강원 동해 앞바다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원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26일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한울본부 제공

한수원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28분쯤 동해시 북동쪽 60km 해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전국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7.90, 동경 129.60도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Ⅱ(2)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울진군에 있는 한울원전으로 직선거리로 92.1㎞ 떨어져 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