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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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금예찬 야시장 23일부터 6주간 개장

市, 23일부터 매주 금·토 금리단길서 6주간 야시장 열어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서 다채로운 이벤트 준비

경북 경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봄·가을 시즌제로 개장했던 ‘불금예찬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아주 특별한 야시장 ‘불금예찬 야시장’을 개장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아주 특별한 야시장 ‘불금예찬 야시장’을 개장했다. 경주시 제공

개장 기간 금리단길 내 맛집들이 참가하는 먹거리 매대와 주변 공방들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불금예찬 야시장’은 먹거리 맛과 쇼핑의 흥을 한층더 높이는 소소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개장 첫날인 23일에는 황리단길에서 출발해 중심 상권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데 이어 경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진행 등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셀러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 간의 경쟁 이벤트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오는 30~31일에는 ‘불금예찬 나이트’ 주제 복고 컨셉의 이벤트를 개최해 키즈페어 in 불금예찬, 추석한마당 등 매주 다른 컨셉으로 방문객들의 입맛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마지막주인 다음달 27일 금요일부터는 일요일까지 일정을 늘려 3일 간 불금예찬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최 장소 또한 봉황대까지로 확장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불금예찬 야시장이 무더위로 지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불금예찬 야시장 분위기처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